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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미 FTA, 상당한 경제적 수혜

Date : 2011/01/17 | Hits : 943  
<대구일보, 2011-01-06>

한ㆍ미 FTA 발효시 대구ㆍ경북 지역도 상당한 경제적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.
대구경북연구원이 6일 발행하는 ‘대경 CEO 브리핑’ 제276호에 따르면 한ㆍ미 FTA로 인한 지역 제조업의 대미 수출 증대 효과(연평균)는 대구가 약 1천514만달러, 경북은 약 85만달러가 증가할 전망이며, 무역수지는 대구 약 1천327만 달러, 경북 약 49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기대했다.
특히, 대구는 자동차와 섬유 부문이 최대 수혜 업종으로 이 두 분야에서만 각각 연평균 약 625만 달러, 약 574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가 예상됐다.
하지만, 경북의 경우 농업부문에서 연평균 생산 감소 규모가 FTA 발효 1∼5년차의 경우 약 407억원, 6∼10년차에는 약 1천22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당한 피해가 예상될 수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.
특히 대구ㆍ경북 주요 제조업의 경쟁력을 분석해 볼 때 한·미 FTA의 과실을 제대로 수확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.
대구경북연구원 동향분석실 이부형 박사는 “한·미 FTA 발효로 자동차부품, 섬유, IT 등 지역 주력산업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”면서 “하지만 첨단산업으로 갈수록 기술수준차가 커지기 때문에 이러한 기술의 시간차를 극복해야 FTA에 따른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강조했다.
이 박사는 이를 위해 지역 내 투자환경 개선, 지역 브랜드 제고, 지역 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의 노력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.
부연구위원인 정군우 박사도 “농업 부문에서 피해가 우려되긴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을 가지고 대비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”면서 “장기적으로 농축산분야를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”고 강조했다.
정 박사는 “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해 한·미 FTA를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”며 농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안으로 농축산물 품질 개선을 통한 신뢰성 확보, 대미 수출전략 상품 개발 등 을 대안으로 제시했다. 또한, ‘대구ㆍ경북 FTA 대응전략회의’와 같은 지역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·추진할 전담 기구를 마련, 장기적으로 고부가가치 농축산업을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.


임훈 기자 hoony@idaegu.com